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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자동차부품업체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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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확진자 39명 발생...주말 연휴 및 가을 행락철 맞물려 지역내 감염 확산 우려

최기문 영천시장이 3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관련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이 3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관련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에 있는 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39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체휴일 연휴 및 가을 행락철과 맞물려 지역간 이동, 대면 기회 증가 등으로 인한 지역내 감염 확산도 우려된다.

3일 영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임고면에 위치한 A업체는 지난 1일 경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일 28명, 3일 오후 6시까지 10명 등 확진자 39명(내국인 14명, 외국인 25명)이 나왔다.

영천시는 2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A업체에 대한 폐쇄 조치 및 긴급 방역과 함께 하청업체를 포함한 임직원 270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또 3일에는 외국인근로자 숙소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경북도와 A업체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천지역은 2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80.7%, 2차 접종완료율 57.5%를 기록중이다. 그럼에도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달 23일부터 열흘 사이에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백신 접종과 사업체에 대한 방역 강화 등 지역 확산을 막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도 주말 연휴가 있고 가을 행락철과 맞물려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모임 자제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 모습. 매일신문DB
영천시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 모습.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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