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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군부대 89% '돌파감염'…대다수 '화이자'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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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군부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모든 장병의 휴가가 전면 통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군부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모든 장병의 휴가가 전면 통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중 대다수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연천 군부대에서 감염된 군인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며 "부대 내 집단생활을 통한 바이러스 노출이 집단감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 지난 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 오후까지 누적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특히 46명 가운데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41명(89.1%)이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나머지 5명은 백신 1차 접종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달 16∼23일 청원휴가를 다녀온 중사로, 24일 부대에 복귀해 받은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차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다른 중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되자 휴가자를 제외한 부대원 184명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날 오후까지 4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38명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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