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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살렸다" 국민대 학생들 김건희 논문 의혹 조사 총투표, 투표율 미달로 개표 못하자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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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7월 25일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입장한 모습. 이에 앞서 부인 김건희 씨가 윤석열 신임 총장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19년 7월 25일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입장한 모습. 이에 앞서 부인 김건희 씨가 윤석열 신임 총장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대 학생총투표관리위원회 공지
국민대 학생총투표관리위원회 공지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학위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한 재조사 촉구 여부를 물은 국민대 학생(학부생) 총투표가 5일 오후 6시 기준 최종 투표율 43.45%로 개표 기준에 미달된 가운데, 국민대 학생총투표관리위원회가 투표를 이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개표 기준 투표율이 50%인데 이를 넘겨 개표 조건을 충족, 학생들의 의사가 어떤지 확인조차 할 수 없는 '투표 무산' 상황을 막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9시 1분쯤 국민대 총학생회는 국민대 학생총투표관리위원회 연장투표 회의 결과를 알리면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학생총투표의 3일차 18시 투표율이 43.45%로 개표 기준에 미달됐다"며 "학생총투표관리위원회에서 연장투표와 관련한 회의를 한 결과, 투표를 2일 연장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해당 투표 종료 시점은 10월 7일 오후 6시로 늦춰졌다.

또한 7일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율 50%에 도달할 경우 개표가 가능하다.

국민대 학생총투표관리위원회는 "학생들의 총의를 확인하기 위한 이번 학생총투표에 학우분들의 많은 관심과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10일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김건희 씨 논문 관련 의혹에 대해 "만 5년이 지나 접수된 제보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의거, 검증 시효가 지났다"고 밝히면서 조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발생했다.

이 같은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의 결정을 두고 국민대 총학생회는 지난 3일부터 학부생 대상 총투표를 사흘 동안 진행했다.

이어 투표율이 개표 조건에 미달됐으나, 사실상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투표 연장에 돌입한 상황이다. 일정이 사흘에서 닷새로 늘었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재적 회원 과반 투표에 투표 회원 과반이 찬성할 경우, 김건희 씨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한 재조사 착수를 학교에 촉구하는 총학생회 차원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대는 교육부 요구에 따라 오는 8일까지 논문 재검토 관련 계획을 밝힐 예정인데, 하루 전인 7일 투표가 종료돼 개표도 이뤄지면, 투표 결과를 토대로 학교 측에 학생들의 의사를 전하는 등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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