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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자동차보험 환자 진료비 4년새 4배, 5.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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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전체 입원 진료비 38.7% 증가할 때 한방병원 74.4%, 한의원 102.6% 증가
환자 늘면서 한의원 상급병상도 2.7배 늘어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환자 진료금액이 4년 동안 4.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환자는 305.5%, 진료비는 468.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진료비 증가는 요양기관종별 입원 진료비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요양기관 전체 입원 진료비(건강보험)는 38.7% 증가한 반면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각각 74.4%, 102.6% 증가하면서 훨씬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같은 한방병·의원의 진료비 증가는 병상 증가로 연결된다. 병상이 있는 한방병·의원의 전체 병상이 지난해 기준 3만1천636개로 4년 전 2만899개에 비해 51.4%증가한 것이다. 한방병원은 50.9%, 한의원100.3%가 늘었는데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 -0.5%, 병원 -12.0%, 의원 -5.7% 등으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신 의원은 "최근 한의원 상급병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한방 자동차보험 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심평원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자동차보험 심사기준을 세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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