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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총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미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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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서 '원전 오염수 걸러 바다에 버린다는 구상 예정대로 추진' 의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화면 왼쪽 두 번째) 일본 총리가 17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화면 왼쪽 두 번째) 일본 총리가 17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7일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거른 뒤 해상에 버린다는 일본 정부 구상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기자들에게 "(후쿠시마 원전에) 많은 (오염수) 탱크가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미룰 수 없다고 통감했다. 투명성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과제가 남았다. 두 번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폐로(廢爐) 작업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을 돌아보고 도쿄전력 간부들을 만나 "폐로는 (피해 지역)을 부흥하기 위한 전제다. 현지와의 신뢰 관계를 중시하면서 제대로 작업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문은 지난 4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의 탱크에 보관하던 오염수의 방사성 핵종 대부분을 ALPS 등으로 제거하고서, 이때 거르지 못하는 삼중수소(트리튬)는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는 구상을 추진해 왔다.

기시다 총리 역시 이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밝힌 것이다. 방류는 2023년 봄쯤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지난 16일 이와테(岩手)·미야기(宮城)현을 방문하는 등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이틀째 머물렀다.

이는 일본 총선을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진 피해 극복 및 지역 경기 부양 의지'를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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