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EBS 다큐 프라임'이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자연의 아름다움이 변해 가는 가운데 제주도 바닷속 모습을 담아낸다.
약 180만 년 전 제주도는 바닷속에 잠들어 있었다. 어느 날 해저의 지각활동으로 폭발, 뜨거운 마그마가 바닷물과 만나 격렬하게 반응하는 수성 화산활동이 일어났다. 그 과정에서 생성된 화산체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에 의해 깎이고 다시 해양 퇴적물이 쌓이기를 반복하면서 오늘날의 제주도가 형성됐다.
급속도로 변하는 제주도 바다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제주도 바다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점차 아열대 바다로 변해 가고 있다. 지난 40년간 수온이 무려 1.5℃ 상승했고 흰동가리나 가시복어 같은 열대 어종이 정착해 산란을 하고 새끼를 키워낸다.
멸종위기 보호종인 나팔고둥의 생생한 사냥 모습과 빨강 불가사리의 산란 장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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