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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기예보 도중 '여성의 나체 뒷모습'이... 13초간 TV 화면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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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발생한 KREM 방송국의 일기예보 도중 음란물 방송사고 장면. 사진 Kaidukas1 트위터 캡처
지난 17일 발생한 KREM 방송국의 일기예보 도중 음란물 방송사고 장면. 사진 Kaidukas1 트위터 캡처

미국 워싱턴주의 한 지역 방송국에서 생방송 일기예보 도중 음란물이 송출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워싱턴주 스포케인에 위치한 방송국 KREM은 주말 오후 6시 30분 일기예보를 방송하던 중 침대에 누워있는 한 여성의 나체 뒷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내보냈다.

당시 방송을 진행하던 기상학자 미셸 보스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온난했던 기온의 멋진 주말 이후에도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일기예보를 이어갔지만 화면 왼쪽 상단 모서리에서는 계속해서 음란물이 재생되고 있었다. 해당 방송사고는 13초 가량이나 지속됐다.

이후 방송국은 같은날 오후 11시 뉴스에서 "부적절한 영상이 송출됐다"며 "이런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스포캔 경찰당국은 "시민들로부터 수많은 전화를 받았다"며 "현재 경찰청 특수피해자팀(SVU)과 기술지원대응팀(TARU)이 어떻게 해당 영상이 방송전파를 탔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방송사고에 대한 책임자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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