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소방서는 2021년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구미소방서 소속 권기동 소방교가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권기동 소방교가 우승한 최강소방관 경기대회는 총 1~4단계 구성되며 고도의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9㎏에 달하는 호스를 끌고 70㎏ 마네킹 들기, 해머로 70㎏ 중량물 밀어내기, 높이 4m 수직벽 넘기, 15층 계단 오르기 등의 단계로 이뤄져 있다.
권 소방교는 각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모든 단계를 통과했으며, 특히 4단계 15층 계단오르기에서는 1분 10초로 대회 최고기록을 세웠다.
권 소방교는 전국대회 1위에서 3위 입상자까지 주어지는 소방청 특별승진 자격을 얻어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한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구미소방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준 쾌거"라며 "앞으로도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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