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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퇴직금 50억' 곽상도 子 곽병채 씨 피의자 신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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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채 씨 "아버지는 몰랐다, 산재 등 위로금 명복으로 받아"…의료기록 제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21일 오후 곽 씨를 불러 저녁까지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19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곽 씨 사건을 넘겨받았다.

검찰은 곽 씨를 상대로 화천대유 측에서 퇴직금과 위로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곽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 여러 편의를 제공해 화천대유 측이 그 대가를 사후에 곽 씨에게 지급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곽 의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고 이후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위원을 지낸 만큼 어떤 식으로든 사업에 도움을 줬을 거라는 판단이다.

앞서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에도 곽 의원에 대한 뇌물제공 혐의를 포함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보고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곽 씨는 이날 검찰 조사에서 "아버지는 퇴직금에 대해 몰랐다. 일반인이 볼 땐 많은 액수이지만 회사에서 일하며 산재도 입어 위로금 명목이 더해졌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곽 씨는 자신이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점을 증명하려 이날 검찰에 의료기록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곽 씨는 "회사에서 전세보증금으로 빌린 5억원도 퇴직금에서 제하고 받았다. 남은 돈도 사실상 계좌에 그대로 보관 중"이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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