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 故손정민 친구 유기치사 혐의 '증거 불충분'…사실상 수사 마무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족 고소 4달 만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 손정민 씨 사건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26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손 씨 추모공간이 마련돼있다. 연합뉴스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 손정민 씨 사건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26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손 씨 추모공간이 마련돼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된 고 손정민 씨 관련 경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손 씨 유족이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를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최종 판단하고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변사 사건 내사를 종결한 데 이어 손 씨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 역시 종결된 셈이다.

앞서 4월 24일 서울 한 사립대학 의대 본과 1학년이었던 손 씨는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A씨와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잠들었다 실종됐다. 손 씨는 실종 엿새 만인 4월 30일 오후 3시 5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사건은 손 씨 아버지가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실종 사실을 알리고 목격자를 찾아나서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손 씨의 아버지는 경찰의 변사 사건 내사 종결 소식이 전해지자 A 씨를 상대로 사망의 책임이 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손 씨가 사건 당시 입고 있던 티셔츠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을 통해 재감정해보기도 했지만, 혐의를 입증할만한 이렇다 할 단서가 나오지 않았고, 손 씨 뒤통수에 난 상처도 다시금 살펴봤으나 이것이 직접적인 사인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다시금 이르러 A 씨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족이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사건은 검찰로 넘어갈 전망이다. 검찰은 필요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성은이 '고발사주' 의혹 관련 재판에서 변호인을 선임하며 법률 조력을 받기로 결정했고,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김광민 변호사가 ...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반도체 고점 우려로 7000선을 내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을 스스로 최종 결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으며, 출장비는 총 4천129만원에 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