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창릉문학상 수상자로 도광의 시인이 선정됐다. 창릉문학상은 울산 출신 한문학 대가인 창릉 박용진 선생(1902~1988)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이다.
심사를 맡은 정민호 시인은 "향토서정을 노련한 필치로 표출하여, 존재에 대한 통찰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독자의 가슴을 적시게 하는 시의 정통성을 고수하고 있다"고 평했다.
도광의 시인은 196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이후 시집 '갑골길' 등을 출간하고 대구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시집 '무학산을 보며'를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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