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디벨로퍼인 ㈜와이즈피앤디가 달구벌대로변 대구N타워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위드코로나 전환 기조에 따른 상권활성화 기대감과 전매가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이란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당동 219-16번지 일원에 자리잡은 대구 N타워는 대지면적 1천192㎡에 연면적 7천937 ㎡ 지하2층, 지상 10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대구N타워는 오래된 내당동 주변 상권이 변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사업예정인 두류역자이, 두류스타힐스 및 2022년 준공 예정인 이편한세상두류역 등 대규모 주거시설들로 인해 발생할 근린 상업 수요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서 상권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주거시설의 투자규제 때문에 투자할 곳을 잃었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다"며 "전매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근린생활시설이라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부터 내당동은 유동인구가 많고 기존의 고령화된 인구와 곧 유입될 젊은 인구로 인해 기존 성업하던 한의원, 마취통증의학과, 치과뿐만 아니라 소아과, 산부인과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와이즈피앤디는 관계사인 ㈜제이에프개발과 함께 2013년 이후 전국적으로 20여곳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이 있다.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해 상가 이용객 편의를 위한 평면과 상품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 준공한 감삼스퀘어는 감삼네거리 일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이즈피앤디와 제이에프개발은 최근에는 주상복합, 주택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제이에프개발은 2020년 대구시 수성구 중동 구 대동은행 본사 사옥을 주상복합으로 변경, 분양을 마쳤다. 최근에는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약 600가구의 주택사업을 준비 중이다. 와이즈피앤디는 최근 울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공업탑로터리와 인접한 300세대의 주상복합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계약을 완료했다. 양사는 서울, 경기권에도 오피스, 상업시설 등 개발에 나서며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사업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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