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경북대 등 8개 대학의 2022학년도 석·박사 정원을 558명 증원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사이언스 등 신기술 분야 고급 인재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대학별 증원 인원은 ▷경북대 50명 ▷한양대(에리카캠 포함) 210명 ▷성균관대 105명 ▷서울대 93명 ▷전남대 50명 ▷고려대 40명 ▷한국해양대 7명 ▷상지대 3명 등이다.
경북대는 2022학년도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신설로 석사 정원 50명을 모집한다.
전체 분야별로는 빅데이터(171명) 인원이 가장 많고 ▷AI(124명) ▷사물인터넷(IoT·77명) ▷신재생에너지(39명) ▷스마트시티(34명) ▷바이오헬스(20명) ▷첨단신소재(20명) 등의 순이다.
앞서 교육부는 신기술 인재 양성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학 내 분야 간 정원 조정·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2022학년도 '대학원 결손인원 활용을 통한 정원 증원' 제도를 도입했다. 2023학년도부터 이 제도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첨단 분야 석·박사 정원을 증원한 대학원은 대학별 여건에 따라 2022년 3월 전반기와 2022년 9월 후반기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해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점하고 신기술 분야를 선도할 고급인재를 적시에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확대를 위해 대학원 정원 제도를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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