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구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끼겠으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0일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3~12℃로 평년보다 약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5~2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일요일인 3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는 만큼 일교차 대비가 필수"라고 말했다.
또 경북 동해안 바다물결은 0.5~2m로 일겠으며, 너울의 유입으로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오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팔공산 첫 단풍이 22일에 나타나면서 단풍 절정 시기는 늦어지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팔공산 단풍 절정은 다음달 2, 3일이 될 것"이라며 "지구온난화 때문에 앞으로도 단풍의 절정시기가 연평균 0.4일씩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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