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산고등학교(교장 유병택) 융·복합 로봇공학반 학생으로 구성된 'HosanDevlab(팀장 황부연, 팀원 강해·이승민) 팀이 최근 '제8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국 11개 지역이 연합해 주관한 행사. 전국에서 33개 팀이 참가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SW 융합이 적용된 3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42.195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프로토타입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HosanDevLab'팀은 지정과제2 부문에서 '블루투스 비콘 기술을 활용한 통합 학업 관리 시스템' 을 제안해 우수상(대구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경험하면서 느꼈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다.
이들은 블루투스 비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학교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강의실 이동 시 안내해주는 '교내 내비게이션' 기능과 '자동 출결' 기능, 학생의 위치를 기록 하고 교사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팀장인 황부연 학생은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로봇공학 교육과정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세계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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