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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5명 확진…종교시설 매개로 어린이 시설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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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와 중구, 수성구, 북구의 종교시설 감염자 속출
종교시설 관련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확진자 나와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명을 돌파한 3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66명, 사망자는 4명을 기록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명을 돌파한 3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66명, 사망자는 4명을 기록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종교시설이 코로나19 감염 전파의 매개로 떠올랐다.

다양한 나이대와 직업군이 이용하는 종교시설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번지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지역감염으로, 종교시설 관련이 13명이고 이와 연관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진행되는 가운데 종교시설의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도 동구 종교시설 n차 감염이 5명이고, 중구와 수성구의 종교시설 관련 환자도 각각 3명이 발생했다. 또 북구 종교시설에서도 n차 감염으로 2명이 확진됐다.

이곳들에서 비롯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련 확진자도 줄을 잇고 있다. 동구 어린이집과 관련해서 9명, 동구 유치원 n차로 2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기존 감염 클러스터인 서구 사우나 관련 4명, 서구 의료시설에서 4명, 수성구 요양시설에서 1명 등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감염 사례가 11명이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됐다. 1명은 지난달 29일 확진돼 치료받던 중 폐렴 등 증상이 악화해 숨졌고, 또 다른 1명은 지난달 18일 확진돼 치료받던 중 폐렴 등으로 사망했다.

한편 이날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77.1%이고, 접종 완료는 7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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