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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집 급식품질 향상 등을 위해 내년 4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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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천원 급식비 상향 조정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20일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20일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0일 어린이집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급식품질 개선비 지원 등 내년도 어린이집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우선 원아 1인당 월 7천원, 연간 총 38억원 정도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돼 무상급식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급식단가(하루 영아 1천900원, 유아 2천500원)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대구시는 또 어린이집 유형별(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고려해 부모 대신 대구시가 부담하고 있는 부모 부담 차액보육료를 인상했다. 보육료 지원은 교사겸직원장 수당 인상(월 7만원 → 10만원) 등을 통해 이뤄진다.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중 공보육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조리원 인건비를 높이기로 했다. 월 20만원에서 30만원 상향 조정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출생 후 24개월 동안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대구형 산모 건강관리사 파견사업'도 시행한다. 산모를 위해 여건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에 산후조리비용 일부(20만원)도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결혼→출산→육아 등 일련의 논스톱 지원으로 저출산 문제를 꾸준히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2019년부터 전면 무상보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집 급식품질 개선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기 집중 투자를 통해 출산에 따른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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