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동문예'에서 동시로, 2009년 '시인세계'에서 시로 등단한 임창아 작가가 동시집 '부엉이를 만났다'를 펴냈다. 질문의 형태로 물음표를 달고 있는 시어들이 54편의 동시로 자리잡고 있다. 모든 작품이 질문을 품고 있다는 게 특이하다.
내 입은 왜/ 배에 있을까?// 내 항문은 왜/ 등에 있을까?// 나는 왜 별 모양으로 태어났을까?/ 어쩌면// 내 고향은 바다가 아니라/ 하늘이었을지도 몰라 (詩, '불가사리' 전문)
작가는 "좋은 질문이란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이 아닐까"라며 "재미있는 답을 듣기 위해 재미있는 질문을 던질 뿐"이라고 했다.
작가는 시집 '즐거운 거짓말', 동시집 '담과 담쟁이와 고양이', 산문집 '슬퍼할 자신이 생겼다' 등을 펴낸 바 있다. 88쪽. 1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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