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82세. 명문 백작가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자란 톨스토이는 대학 교육에 실망해 중퇴하고 지주로서 농민생활을 개선하려 했으나 실패해 방탕에 빠졌다. 결혼 후 문학에 전념해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등 불후의 작품을 썼다. 그러나 죽음의 공포와 삶의 허무, 가정불화로 방랑 여행을 하다 아스타포보역의 관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나경원 "한미 협상 분납은 선방 아냐…리스크만 길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