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 손에서 열어보는 '20세기 이후 대구의 문화예술 변천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예술 시간여행’展, 22일(월)부터 ‘dgartime.com’에서 공개
장르별 실황 영상 ‘그 때 그 무대’… 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에서
‘일제강점기의 문화 공간’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도… 24일(수), 25일(목)

1980, 90년대 장르별 실황 녹화영상인
1980, 90년대 장르별 실황 녹화영상인 '그 때 그 무대'. 대구시 제공

20세기 이후 대구의 문화예술 변천사를 쉽게 볼 수 있는 전시와 강연이 잇따라 열린다.

우선 내 손 안에서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 '대구예술 시간여행'展이 22일(월)부터 'dgartime.com'에서 공개된다. '대구예술 시간여행'展은 대구의 산업사와 예술 주요 장르 역사를 연표로 펼쳐 보인다. 대구가 성장하는 과정과 문화예술의 변화상을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다.

각 예술 장르별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 필자들이 참여했다. 전문가, 예술가들의 감수도 거쳤다. 대구시는 한 달 간 전시를 진행한 뒤 의견 수렴을 거쳐 소책자로 제작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의 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작업이면서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계속해서 수정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지 못한 전통예술, 건축, 사진, 다원예술 장르는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내 손에서 열어보는
내 손에서 열어보는 '20세기 이후 대구의 문화예술 변천사'. 대구시 제공

이와 함께 대구예술발전소 3층에 문을 연 대구문화예술 아카이브 열린수장고에서는 1980, 90년대 장르별 실황 녹화영상인 '그 때 그 무대'를 상영한다. 1980년대 달성공원 야외무대에서 배경으로 춤추는 무용단의 모습,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협연, 1980~90년대 오페라, 1990년대 연극 공연 등 원로예술가들이 기증한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한 희귀 영상이다.

'일제강점기의 문화 공간'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도 준비돼 있다. 24일(수)과 25일(목) 이틀 동안 오후 2시와 3시 30분 두 차례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열린다.

금좌와 대구좌, 키네마극장, 대구공회당 등 근대기 대구의 공연 공간에 대한 역할과 당시 공연장의 분위기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온 '대구읽기모임'의 윤경애, 박려옥, 박승주 씨가 강사로 나선다. 대구 근대기 미술 전시 공간은 미술평론가 김영동 씨의 해설로 들을 수 있다. 선착순 30명이다. 월간대구문화 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culture)으로도 생중계한다. 문의 053)803-3723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