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극단 레인보우웍스와 젊은 극단 에테르의꿈이 서스펜스 연극 '최후의 남자'를 공동 제작해 관객을 만난다. 23일(화)~28일(일) 우전소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김지식이 쓰고, 박지수가 각색한 뒤 김지식과 박지수가 공동으로 연출했다.
좀비 아포칼립스 극이다. 출처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인류를 좀비로 만든다. 한 남자만이 살아남아 지하 방공호에서 생존의 끈을 이어간다. 그러나 식량은 줄어들고 전기와 수도가 끊기며 생존에 위기가 닥친다. 무기력한 자신에게 나는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어린 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까지 보게 될 때 구조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런데 남자는 끝내 문을 열지 않기로 결심한다.
권도형, 김찬용, 이연진이 각각 멀티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12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70분. 관람료 1만5천원(주말 1만8천원). 월요일 공연 없음. 평일 오후 8시 / 주말 오후 3시, 오후 7시(2회 공연). 문의 070-4151-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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