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합신공항 연계 산업 육성 전략 마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기업 유치로 클러스터 구축 계획"

1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1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지방공항과 연계한 항공기 제조사 유치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해 기업 유치에 나선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지방공항과 연계한 항공기 제조사 유치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항공기 제조 및 관련 부품소재 산업, 인테리어, 항공 정비 및 서비스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와 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다양한 해외 항공기 제조사 및 국내·외 항공산업 기관과 협력해 관련 산업을 키울 방침이다.

항공사 및 선도기업과 협력하고 기업 지원정책, 유치 대상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저가 항공사 정비 및 부품 수요를 흡수해 동아시아 유통거점을 만들고 경북, 경남, 부산 등 동남권 공급망 거점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항공 스타트업 육성, 연구개발 지원, 임대료 및 취득세 면제 등 투자 지원, 홍보·유치 활동 등을 펼친다.

도는 용역 기간 유치 및 연계 대상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독일 항공 클러스터 운영기관, 네덜란드 항공화물 자동화시스템 제조기업 등 국내·외 주요 항공 관련 기업·기관 9곳에서 향후 사업 추진에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는 의향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맞춤형 유치 방향과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발표한 '항공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도 연계해 항공 관련 기업 유치, 지역 특화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등을 찾을 방침이다.

대구 민·군 공항을 경북 군위·의성으로 이전해 건설하는 통합신공항은 2028년 개항 예정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신공항을 비롯해 지역이 보유한 강점을 부각해 항공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