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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국·도비 확보 전력…공모사업 대박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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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9건 1천689억원 예산 확보…“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
타 자자체와 경쟁구도 속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적극 도전

문화, 예술, 체육의 복합 거점공간이 될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 조감도. 청도군 제공
문화, 예술, 체육의 복합 거점공간이 될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 조감도.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발전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연초부터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신규 국·도비 예산 확보와 함께 새로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29일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 총 3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1천68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공모사업 47건, 842억 원 확보에 비해 두 배를 초과하는 성과다.

특히 군은 각종 분야별 공모사업에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9건, 233억 원에 그쳤던 공모사업은 2019년 30건, 6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9%나 늘어났다. 이어 2020년에도 47건, 8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세를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최종 선정됐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모사업을 발굴해 적극 도전하지 않았다면 따내기 어려운 사업이 많았다"고 했다.

청도군이 지자체가 주도해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지자체가 주도해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주요 공모사업을 보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해예방사업인 '청도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90억 원)'이 지난해 가금·예리지구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 교육,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이 낮고 취약한 생활권에 대해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농촌협약사업(430억 원)'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노후화된 공용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대중교통 환승장과 상생협력상가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인정사업(210억 원)', 문화·예술·체육의 복합 거점이 될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244억 원)', 통학로 지중화로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88억 원)' 등 대형 사업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보다 17.5%, 901억 원 증가한 6천39억 원의 예산안을 청도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5천44억 원, 특별회계 359억 원, 기금 636억 원을 편성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 직원이 열정을 다해 도전한 결과 주민 편익 제고와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앞당길 지역맞춤형 정책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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