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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은 "두 지역 살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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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듀얼 라이프 추진 위해 설문 조사한 결과
세컨드하우스·별장 등 제2 거점 생활…20대도 절반 이상 긍정적
도내 시군 가운데에는 안동이 선호도 가장 높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상주시는 공검면 폐교 부지를 활용, 귀농귀촌용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유휴 부지·공간을 활용한 순환거주 공간 조성의 사례가 된다. 관련 조감도. 상주시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상주시는 공검면 폐교 부지를 활용, 귀농귀촌용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유휴 부지·공간을 활용한 순환거주 공간 조성의 사례가 된다. 관련 조감도. 상주시 제공

경상북도는 국민 다수가 두 지역 살기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만큼 경북형 듀얼 라이프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판단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 중소도시, 농산어촌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경북도가 듀얼 라이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진행한 전국민 인식 조사(경북도민 제외 만 19세 이상 610명 응답, 지난 4월 5~14일)에 따르면 응답자의 13.3%가 이미 두 지역 살기를 실행하고 있으며 53.6%는 앞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6.9%가 두 지역 살기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76.0%로 희망의사가 가장 높았고 40대가 72.2%로 뒤를 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30대의 희망 의사가 69.9%로 60대 이상(59.2%)보다 높았고 20대도 2명 중 1명(56.7%) 이상이 두 지역 살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한 점이다.

희망 응답자들은 세컨드하우스 별장 등을 마련해 1주일에 4~5일은 본 거주지에 근무하며 주말에 제2거점 지역에서 생활하는 형태를 가장 선호했다.

도내 두 지역 살기 선호 지역으로는 23개 시군 중 안동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20, 30대에서는 문경과 예천, 50, 60대에서는 울릉, 청송, 울진 지역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북도는 1970년대에 새마을 운동이 확산한 것처럼 '전 도민 듀얼 라이프 운동'을 추진해 지역으로의 관계 인구 흐름 창출, 사회적 인구 유입 등을 끌어낼 방침이다.

김민석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다지역 순환 거주 형태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경북도는 23개 시군이 가진 매력을 국민들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게 인구연결, 유동체계를 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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