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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남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들 "고사리손으로 김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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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왼쪽), 기민혜(오른쪽) 원생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남부초 제공
박상우(왼쪽), 기민혜(오른쪽) 원생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남부초 제공

"엄마·아빠랑 함께 먹을 거에요!"

영주남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윤명희) 원생 53명은 지난 2일 유치원에서 고사리손으로 김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남부초 병설유치원이 자라나는 원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저장 음식인 김치의 효능과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원생들은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양념 준비하고, 버무르면서 입 주변과 손에 빨간 양념들이 묻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즐거움이 넘쳤다.

권시후 원생은 "저는 매운 것도 잘 먹을 수 있어요"라면서 "집에 가지고 가서 엄마·아빠랑 같이 먹을 거에요"라고 자랑했다.

이정숙 원감 선생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전통 겨울 음식인 김치와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 체험 학습을 못한 원생들이 오랜 만에 체험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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