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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령층 확진 2배·사망 2.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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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위험군, 위드코로나 한 달 방역지표 악화
돌파감염 62%로 평균 웃돌아…市, 목욕탕 1대1 전담관리제
전담 병상 45개 추가 확보 등 고위험군 특별종합대책 추진

지난달 25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81명을 기록, 이번주 내내 증가세를 보였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지난달 25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81명을 기록, 이번주 내내 증가세를 보였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지난달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대구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지표가 급격하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확진자 비중이 높아졌고 돌파 감염과 사망자도 급증했다. 이에 대구시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 대책 추진에 나섰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월 52.1명에서 11월 61.5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의 확진자 비중이 같은 기간 22.2%에서 43.2%로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도 10월 20명에서 11월 52명으로 2.5배 늘었고, 이들은 모두 60세 이상이다.

접종 완료자가 확진이 되는 돌파 감염 비중의 경우 11월(20일 기준)은 54%에 달했다. 이는 전달인 10월 21.8%보다 가파르게 높아진 것이다. 특히 11월 60대 이상의 확진자 중 돌파 감염은 61.8%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대구시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양·정신병원과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종사자는 주 2회 진단 검사를 하고, 이용자 중 미접종자는 주 1회 검사를 받도록 한다. 이들 시설에 대한 추가접종률을 높이고자 방문 접종 등도 벌인다.

아울러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이용시설을 추가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미접종자는 온라인 프로그램 참여를 권고할 예정이다. 고령층 이용이 많은 목욕장은 공무원 1대1 전담관리제를 통해 관리한다.

시는 고령층 위증증 환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지역 4개 상급종합병원에 전담 병상 45개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치료와 보호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요양병원과 복지 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 강화하고, 접종률을 높이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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