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3분기 대구지역 산업단지 평균 가동률 70% 돌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6.85%p ↑, 생산·수출·고용 고루 늘어
성서·국가산단 고전, 테폴·달성1차산단 호조

대구지역 산업단지 분기별 가동률 추이.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산업단지 분기별 가동률 추이. 대구시 제공
2021년 3분기 대구 산업단지별 가동률. 대구시 제공
2021년 3분기 대구 산업단지별 가동률. 대구시 제공

올해 3분기 대구지역 산업단지 평균 가동률이 70%를 돌파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7일 '대구시 3분기 지역 산업단지 생산지표 현황'에 따르면 3분기 대구 전체 산단 평균 가동률은 70.02%로 지난해 3분기(63.17%) 대비 6.85%포인트(p) 올랐다.

대구 산단 가동률은 지난해 2분기 59.34%로 바닥을 찍은 뒤 당해 3분기 63.17%, 4분기 65.25%, 올해 1분기 66.12%, 2분기 68.96%로 꾸준히 상승했다.

3분기 지역 산단 생산은 전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7조751억원으로 집계됐다.

성서산단과 대구국가산단 생산액이 원자재가 어려움 등으로 감소했지만, 테크노폴리스와 달성1차산단 호조로 전체 생산액이 늘었다.

수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1조793억원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화학제품(의약품 제외), 기계장비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지만, 고무제품과 플라스틱제품, 코크스·연탄·석유정제품 등에서 감소해 전분기보다 수출액이 소폭 줄었다.

고용은 전분기 대비 97명 감소, 전년보다는 1천324명 늘어난 11만6천487명으로 집계됐다. 입주업체 수는 전분기 대비 26개, 전년 대비 194개 증가한 9천458개사였다.

성서산단 한 입주업체 관계자는 "가동률이 회복세긴 하지만 수주 물량 감소와 원자재가 상승, 인건비 증가,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여전히 경영 애로요인이 존재한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