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반지수 작가는 사실적인 배경과 만화적인 인물의 화풍, 특유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일러스트로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평상시 산책을 하면서 영감과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고 한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동네 뒷골목과 상점, 공원, 시장 등 일상 속 보통의 장면을 온화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그래서인지 반 작가가 그리는 산책길 풍경은 마음의 안도감과 위안을 준다.
평범한 나날을 아름다운 순간으로 보이게 하는 그림들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마치 '당신도 그림 속의 인물들처럼 잘 살아가고 있다고,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고 넌지시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반 작가는 '나 자신과 잘 지내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걸음에 나를 맞추려 하지 말자. 나만의 보폭으로 걷다 보면 행복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219쪽, 1만4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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