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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9경(九景)에 구색(九色)을 더하다’ 숨은 관광자원 상품화 추진

망향공원·충효사 석불 등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40점 관광마케팅 활용

제14회 영천관광사진전 입상작인
제14회 영천관광사진전 입상작인 '망향공원'.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지역 주요 관광지와 숨어있는 관광자원에 대한 상품화를 추진한다.

영천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시지부는 '제14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 응모한 275점의 작품 중 입상작 40점을 선정하고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영천9경(九景)에 구색(九色)을 더하다'란 주제로 영천9경과 함께 대·내외에 잘 열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14회 영천관광사진전 입상작인
제14회 영천관광사진전 입상작인 '충효사 석불'. 영천시 제공

각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영천9경인 ▷은해사 ▷임고서원 ▷영천한의마을 등은 물론 ▷망향공원 ▷충효사 석불 ▷우로지 자연숲 ▷도계서원 설경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품은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담은 작품들이 대거 선정됐다.

영천시는 입상작을 주요 관광시설과 인구 밀집지역에 순회 전시하고 관광안내 책자 및 지도, 관광 달력 등 다양한 홍보물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입상작은 영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yc.go.kr/tour)와 사진작가협회 영천시지부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14회 영천관광사진전 입상작인
제14회 영천관광사진전 입상작인 '도계서원 설경'. 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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