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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방관자' 지적 나오자 "당원들은 그런 말할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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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당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 '방관자'라는 지적이 나오자 "당원들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게시판에서 한 질문자가 '진정 국민을 생각한다면 윤석열 회초리 노릇을 자처해서라도 끝까지 합류해야하거늘 언제까지 잘 해봐라 이런 식으로 방관만 하실거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에 다른 질문자가 "진작에 (경선) 투표를 잘 하지 왜 지금 와서 방관자라고 하느냐"며 '방관자론'을 비판하자 홍 의원은 "당원들은 제게 말할 명분 없다"고 맞장구 쳤다.

또 다른 질문자가 '대구경북 민심까지 이재명한테 전부 넘어 가버릴 수 있는 현실을 눈 앞에서 가만히 보고싶느냐'고 지적하자 "제가 나설 일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 질문자는 '이재명과 윤석열 지지율이 역전됐다. 윤 후보가 SOS 요청하면 도와주실 건가'라고 묻자 "그때 가서 봅시다"라고 짧게 답했다.

홍 의원은 '내년 대선까지 백의종군 하신다고 하셨는데 윤석열이 자멸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국민들이 홍 의원을 찾는 레퍼토리를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다른 질문자가 '여야 대선 후보들을 아무리 봐도 대통령은커녕 동네 이장도 하면 안 될 분들인데 후보 교체 가능성이 없느냐'고 질문하자 "각 정당이 뽑은 후보들"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홍 의원은 당내 대선 경선 중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48.21%를 얻어 37.94%인 윤 후보에 앞섰지만 당원 투표에서 57.77%를 얻은 윤 후보에 뒤진 34.80%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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