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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 에너지 공급원' 이재성, 분데스리가 중원 지배자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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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움직임으로 시즌 2호골 터트려…마인츠 리그 6위 이끌어

15일(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마인츠 이재성(왼쪽).
15일(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마인츠 이재성(왼쪽).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이(30)이 시즌 2호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승점 24를 마크한 마인츠(7승 3무 6패)는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이재성은 3-5-2 포메이션에서 아론 카리콜, 안톤 스타치, 레안드로 바헤이루, 실반 비드머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마인츠가 경기 시작부터 전방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9분 이재성의 머리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무사 니아카테가 올린 크로스를 실반 비드머가 머리로 이어주자 이재성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재차 헤딩으로 연결해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대승의 서막이었다. 마인츠는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흘러나온 볼을 알렉산더 하크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은 상대의 수비의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두 골차 리드를 안고 시작한 후반, 4분만에 비드머가 이날 세번째 골을 넣었다.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쉴새없이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에너지를 불어넣은 이재성은 후반 18분 장-폴 보에티위스와 교체됐다. 후반 34분 보에티위스의 추가골까지 터진 마인츠는 4대0 대승을 거뒀다.

영국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재성에게 평점 7.9점을 메겼다.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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