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구 남구 앞산공원에 바깥활동을 하며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는 '앞산기억공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억회상길'과 '기억돋움길'로 구성된 앞산기억공원은 앞산공원 내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남구 봉덕동 산39-4)에 지난 10일 조성됐다.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재충전 기회를, 일반 주민에게 치매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추억의 놀이와 음식' ▷'이야기를 완성해 보세요' ▷'나는 소중한 사람' 등 코너로 구성된 추억회상길에선 체험 활동을 통해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순서대로 찾기' ▷'귀여운 동물, 맛있는 과일 빨리 말하기' ▷'서로 다른 그림찾기' 등으로 이뤄진 기억돋움길에선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앞산기억공원은 지난해 영선공원에 조성된 '영선기억공원'에 이어 남구의 두 번째 기억공원이다.
이상희 남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에 조성된 기억공원은 치매어르신과 가족, 주민에게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2022년 공원 주변에 지압길과 체육시설을 연계한 '치매예방 둘레길'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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