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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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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 목사 일제감정기 때 의성경찰서에서 6개월간 옥살이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건립을 위해 후원금 5천만원을 헌금한 신덕순(오른쪽 세번째)김송희(오른쪽 네번째) 부부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사업후원회 제공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건립을 위해 후원금 5천만원을 헌금한 신덕순(오른쪽 세번째)김송희(오른쪽 네번째) 부부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사업후원회 제공

일제 강점기 때 의성경찰서에서 6개월간 옥살이 한 주기철 목사의 수난기념관이 건립된다.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사업후원회는 최근 일제 강점기 시절 의성경찰서가 있던 경북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 678-8번지에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을 건립키로 하고 창립 총회를 열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의성경찰서는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수난을 당했던 애국 애족의 장소다.

3·1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의성농우회를 조직해 농촌 계몽 운동으로 민족 독립의 방안을 모색한 농촌 계몽가 등 수 많은 독립지사들이 이곳에서 수난을 당했다.

당시 주기철 목사는 신사 참배를 거부해 평양에서 의성으로 압송돼 고문을 당하면서도 신앙의 양심을 지키고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일제에 저항했다.

게다가 의성군 춘산면 지역 목회 중 신사 참배를 거부해 순교한 권중하(權仲夏) 전도사 등이 고난과 박해를 당했던 한국 기독교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는 이곳을 2017년 9월 21일 제102회 총회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 사적지 제4호로 지정했다.

현재 이곳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제 강점기 경찰서 건물과 토지의 현장이 남아 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후원회 창립 총회에는 의성군 단밀농공단지에서 신안상사를 운영하는 대구 동신교회 신덕순 집사 김송희 권사 부부가 5천만원을 사업기금으로 헌금했다.

또 의성군 단밀면이 고향이며 이번 창립 총회 설교자 권성수 목사가 시무하는 대구 동신교회에서도 5천만원을 헌금했다.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사업 후원회는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은 의성의 명소가 될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유명 국내 순교 선교 순례의 장소가 돼 순교 신앙과 애국 애족 교육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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