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삶이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병도 지음/ 목언예원 펴냄

풀꽃에게 삶을 물었다/ 흔들리는 일이라 했다// 물에게 삶을 물었다/ 흐르는 일이라 했다// 산에게 삶을 물었다/ 견디는 일이라 했다// ('삶이란'·36페이지)

경북 청도 출신인 민병도 시인은 첫 시집 '설잠의 버들피리'을 낸 이래 모두 19권의 각종 저서를 펴냈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한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약하면서 지금까지 28차례의 개인전도 가졌다. 위에서 소개한 시조 '삶이란'처럼 민병도 시인은 어떤 하나의 모습으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그런 그가 이번에 자신의 육필과 그림 실력을 함께 뽐낸 단시조집 '삶이란'을 내놨다. 그는 시인의 말에서 "단시조 가운데 골라 묶고, 내친김에 육필과 그림을 곁들인다.(중략) 다만 붓에 의한 기운과 색채의 형상들이 자칫 시조의 깊이를 훼손할 수 있으리라는 염려를 지울 수가 없다"고 했다. 163쪽, 2만원.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인 '공취모'가 출범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
대구에서는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가 초저가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다이소'가 매장 수를 늘리고 성장세를 보이...
서울행정법원은 학부모 A씨가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사에게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한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