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명박측 "정략적 사면, 참담한 심정…정치보복 확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 분만 사면, 정치적 이용 의도 드러낸 것"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실 참모들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서 이 전 대통령을 제외한 것을 두고 "정략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 참모 일동은 입장문을 내고 "문 대통령의 사면을 보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면이 그 시기와 내용 모두 국민화합 차원이 아니라 정략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 박근혜) 두 분 전임 대통령을 임기 내내 구속해 뒀다가 대선을 목전에 두고 그 중 한 분만 사면했다"며 "사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명숙 전 총리의 사면복권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가석방을 거론, "더구나 법치의 원칙으로나 국민 정서상으로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인사들을 사면하는데 대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전임 대통령의 사면을 활용했다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강이 나쁜 것으로 알려진 박 전 대통령이 풀려난 것은 본인을 위하여 다행한 일"이라면서도 "이 전 대통령을 사면에서 제외시킨 것은 대통령에 대한 부당한 사법처리가 정치보복이었음을 다시 확인하게 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께서는 평소에 이 정권에서 사면 받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고령의 대통령께서 코로나까지 겹친 엄동설한의 옥고를 잘 견뎌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름값 최고가격제' 도입 예고에 대해 국민 부담을 전가하는 엇박자 행보라며 비판했다. 그는 최고가격...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갈등 속에서 경북 구미시가 'K-방산의 심장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K-방공망의 핵심인 '천궁-II'의 수출 요청이...
9일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유가 안정 기대감으로 80달러대에 복귀했으며, 뉴욕증...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