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기간을 내년 연말까지 1년 연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국내로 한정돼 있던 기술도입 계약도 태국과 베트남까지 확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지난해 8월 위탁생산 계약 및 올해 2월 원액과 완제 기술도입 계약을 맺고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왔다. 생산은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의 9개 원액 생산 시설 중 3곳에서 이뤄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에서 원액 생산에 따른 위탁수수료 2천억원과 완제 판매에 따른 매출수수료를 받고 한국, 태국, 베트남에 직접 판매해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 등은 최근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승인 결정을 내렸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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