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ICT분야 전문기업인 ㈜KT와 철도통합무선망(LTE-R)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에 발맞추어 제공 가능한 콘텐츠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통합무선망은 700㎒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철도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LTE기술 기반의 통신이다. 이를 통해 음성과 데이터 통신은 물론 영상 전송, 열차신호제어 등도 가능하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은 지난 1997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20년 이상 열차무선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오는 2023년 하양 연장 사업에 맞춰 ICT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철도통합무선망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에 앞서 ㈜KT와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열차무선 개량에 따른 안전한 역사 인프라 구축 ▷LTE-R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연동 등 도시철도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공사 자체적으로 무선통신 기반의 업무 환경이 조성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들이 더 편리한 스마트 도시철도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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