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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초·중·고 수학여행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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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등 14만원, 중등 18만원, 고등 25만원 한도 실비 지원
올해 9월 관련 조례 제정해 지원 근거 마련해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경북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학여행 대상 학년의 전체 학생으로 초등학생 14만원, 중학생 18만원, 고등학생 25만원 한도에서 실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경북지역 내 학생 6만5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는 올해보다 104억원 늘어난 135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가구 학생만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해 왔다. 이후 '경북도교육청 학생 현장체험학습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올해 9월 23일 제정하면서 내년부터 전체 학생에 대해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주원영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수학여행비 지원으로 초·중학교 의무교육, 고등학교 수업료 무상지원과 연계해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학여행비 지원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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