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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비한(耳鳴鼻鼾)'…대구지방변호사회 신년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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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 옳다고 하거나,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지 않음'

대구지방변호사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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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는 28일 2022년 신년 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로 '이명비한'(耳鳴鼻鼾)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명비한'은 이춘희 전 대구지방변호사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회원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신년 사자성어 후보에는 취모멱자(吹毛覓疵·억지로 남의 작은 허물을 들추어냄),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움), 호시우행(虎視牛行·눈은 늘 예리하게 유지하면서도 행동은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게 함) 등도 함께 올랐다.

이명(耳鳴)은 귀에 소리가 울리는 질환으로 자신은 알지만 다른 사람은 모르는 증상을, '코골이'를 의미하는 비한(鼻鼾)은 다른 사람은 알지만 자신은 모르는 증상을 뜻한다. 즉 이명(耳鳴)은 자신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 비한(鼻鼾)은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빗대어 표현하는 말이다.

대구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 등으로 신년에는 자신들의 허물에는 눈 감으면서 애써 상대방은 비난하기 바쁠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에는 국민 각자가 자신이 이명(耳鳴) 상태는 아닌지, 또 비한(鼻鼾) 상태는 아닌지 돌이켜 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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