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는 신인 선수 5명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인 중 2명은 유스팀인 포철고 출신으로 우선 지명된 뒤 대학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다.
공격수 정성호(20)는 올해 용인대 소속으로 대학축구연맹전과 추계연맹전에서 득점상을 받은 유망주다.
고려대에 다닌 박건우(20)는 공간 침투 능력을 갖춘 풀백으로, 19세 이하(U-19) 대표팀 발탁 경험을 지녔다.
포철고에서 프로로 직행하는 선수도 2명이다.
골키퍼 이승환(18)은 뛰어난 순발력과 선방 능력이 강점이며, 준프로 계약으로 합류하는 2학년 중앙 수비수 이규백(17)은 수비와 빌드업 모두 우수하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K3리그 김포FC에서 활약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윤민호(22)는 자유계약으로 포항에 영입돼 프로 무대에 진입한다. 지난해 K3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만큼 개인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다음 달 3일 포항의 서귀포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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