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영양경찰서가 영양읍내 여성과 아동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를 '여성·아동 안심 귀가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여성·아동안심귀가거리는 영양읍 동부리 옥이네방앗간부터 양지빌라를 거쳐 동부 LH아파트에 이르는 900m 정도 구간이다. 2019년 시작해 2년 만에 마무리했다.
이 거리에는 로고젝트 경관조명, 디자인 홍보물, 도로옹벽 도색, 노면 안심귀가 거리표시 도색, LED전등, 금속안내판, 안전비상벨, 방범용CCTV 등 각종 사인물과 시설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치해 여성·노인·아동 등 야간 보행 취약자가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소소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각종 범죄에 대한 심리적 경각심을 높이는 범죄예방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효 영양군 건설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영양경찰서와 함께 범죄 취약위험지역을 추가 발굴해 여성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경찰서 관계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순찰 및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각종 범죄 및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영양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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