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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이틀 만에 또 '최저'…34만원대로 공모가 대비 30%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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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조기긴축 우려에 성장주 투자심리 위축, '뉴스테이트' 부진 등 영향

'배틀그라운드'와 '뉴스테이트'를 대표작으로 둔 크래프톤이 성장주 투자 심리 위축과 실적 부진 우려라는 '설상가상'으로 이틀 만에 상장 후 최저가를 새로 썼다.

13일 국내 증시에서 크래프톤은 전날보다 5.71% 내린 34만6천500원에 마감했다.

지난 6일(40만2천원·종가 기준) 이후 연일 최저가 행진을 이어가다 전날 소폭 올랐지만, 이날 기관(232억원)·외국인(98억원)이 모두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려 이틀 만에 최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기준 크래프톤 주가는 공모가와 비교하면 30.42%나 내렸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8월 10일 공모가(49만8천원)보다 낮은 45만4천원(종가 기준)에 증시에 입성했다. 11월까지 56만원대로 올랐으나 올해 들어 꾸준히 하락세다.

크래프톤은 올 초 들어 미국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 등에 성장주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날까지 24.67% 하락했다.

이는 같은 코스피 종목 중 티웨이홀딩스(-26.71%)에 이은 하락률 2위다.

시가총액도 올해 들어 22조5천억원에서 17조원으로 무려 5조5천억원이나 증발해 코스피 시총 순위(보통주 기준) 17위에서 21위로 밀려났다.

신작 '뉴스테이트' 부진도 주가 하락의 이유로 꼽힌다.

지난해 4분기 증권가는 신작의 흥행 부진 탓에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삼성증권(661만원→45만원) ▷유진투자증권(68만원→52만원) ▷NH투자증권(70만원→57만원) 등이 잇달아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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