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손영준 예비후보(국민의힘)가 각 정당의 늦어지는 후보 공천과 전략공천설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손 예비후보는 17일 성명을 통해 "선거일을 50여일 앞둔 시점에 보궐선거 후보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늦어지는 공천 탓에 시대의 요구와 지역 유권자의 뜻을 거스르는 출마자의 홍수를 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대구 중남구가 기회만 되면 지역을 옮겨다니며 공천만 바라보는 철새 정치인들의 집합소인가. 아니면 중앙에서 전략공천하고 단수 임기만 수행해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일회성 인사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낙하산 공천이 아니라 지역 유권자의 뜻이 담긴 공천으로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진정한 지역민, 또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다선을 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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