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병헌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노인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 추진을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노인 문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국가적·지역적 과제"라며 "이는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평안한 노후 생활을 보장함으로써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최저생계비 아래의 소득을 가진 65세 이상 세대에 대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일정 규모 이상 민간기업에 노인 의무고용 기준을 법제화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한노인회 지원법을 개정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노인들이 고독과 소외를 극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노인 생활공동체 지원법' 제정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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