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대구FC가 일본인 멀티플레이어 케이타 스즈키(25)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타는 2016년 몬테네그로 리그에서 프로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FK 이바르 로자제, FK 베라네, FK 포드고리차(몬테네그로 리그)를 거치며 6년간 활약했다.
케이타는 빠른 발을 이용한 탈압박과 순간적인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인터셉트에 강점이 있어 팀의 역습 공격 빈도를 높일 수 있다. 측면 수비뿐만 아니라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타는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K리그의 강팀 대구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에서 자가격리를 마친 케이타는 29일 남해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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