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 올해 지역 기계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1천6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지난 2016년부터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추진 중인 대구시와 조합은 올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지역기업 수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사업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지원기업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 1천500만달러 보다 100만달러(6.6%) 상향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당초 수출목표액의 98%에 달하는 1천471만달러 수출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이뤄낸 자신감이 반영됐다. 지난해 지역 기계기업 12개사는 미국, 헝가리, 이란, 독일, 멕시코, 일본 등 9개국에 차부품, 산업기계 등을 수출했다.
올해는 방역체계 전환에 대비해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현지 수출상담회로 바꾸고,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해외 마케팅 거점 2곳을 추가 확대해 운영하며 오프라인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해외 대규모 기계전시회에 대구시 공동관을 운영해 지역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실제 계약까지 이룰 수 있도록 참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대구시 기계산업 수출지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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