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단체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안동지역 발대식'

김명호 안동지역 대표, "국민·시민의 힘으로 정치·나라 살리자"
나라살리기 안동 회원, '정의·공정·상식·대한민국을 살린다' 결의
권성동 상임고문, "대의 앞두고 원팀, 하나되어 정치 바로세우자"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안동지역 발대식이 4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00여명이 함께해 국민과 시민의 힘으로 나라를 살리고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동시에 이룰 것을 결의했다. 엄재진 기자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안동지역 발대식이 4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00여명이 함께해 국민과 시민의 힘으로 나라를 살리고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동시에 이룰 것을 결의했다. 엄재진 기자

전국단위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천만의병)' 안동지역 발대식이 4일 안동상공의회소에서 열렸다.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은 구한말 나라가 풍전등화 위기에 처했을때 위정자들 대신에 백성들이 일어나 온몸으로 나라 구하기에 나섰던 '의병'들 처럼, 국민과 시민들의 힘으로 정치교체와 시대교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모인 단체다.

이날 안동지역 발대식에는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상임고문인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해 손진영 상임대표, 권애영·김순겸 공동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발대식에는 서울시 등 타지역 의병대장들과 안동지역 청년, 여성, 농업인, 기업인,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지역 대표는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오랜 세월 지역 풀뿌리 정치에 몸 담아온 김명호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본부 지역소멸위기대응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김명호 안동지역 대표는 "수도권에 51%가 몰려살고 있다. 2030년 인구절벽을 앞두고 있지만 현 정부는 5년을 허송세월로 보냈다. 차기 정부는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정권이 들어서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국민과 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더욱 공정한 나라로 되살리고 기성세대 국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청년이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상임고문인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나라살리기 국민운동연합 상임고문인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상임고문인 권성동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정치의 잘못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초가 앞장서 나라를 구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국민들이 나서 나라를 살리고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의병들이 그랬듯이 '대의'(大義)를 위해서는 마음을 하나로 합쳐 '원팀'을 이뤄야 한다. 큰일을 앞두고 자기를 버리고, 정치를 감시감독하고 정치를 이끌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나서야 한다"며 대통령선거에서의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에 나서 줄 것을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문화예술계에 몸담고 있는 이태랑씨의 선창으로 '나라살리기 안동지역 회원들이 앞장서 정의·공정·상식·대한민국을 살린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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