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60명이 신규 발생했다.
구미지역은 지난달 27일 100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30일 134명, 이달 2일 153명, 3일 180명으로 불어놨다.
확진 판정자 대부분은 오미크론 변이로 조사됐다. 특히 설 연휴가 지나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을 마땅한 방안이 없다"며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구미도 확진자 발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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