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지역에 이달들어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에 따라 울진군이 전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울진군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5일부터 남부권역(평해읍사무소 앞)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남부권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개인용)만 실시하며, 검사를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결과가 양성인 경우 울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앞서 울진군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우선 순위 대상자에 한해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울진은 이날 현재 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달들어서만 확진자수가 129명으로 급증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며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고, 개인위생 및 방역 지침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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