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7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해 15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정해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됨에 따라 시민과 의회 중심의 자치분권 시대가 본격 시작됐다"며 "포항시의회가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실질적 자치분권 시대를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 극복 등 시민의 안전과 경제, 민생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조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 지주회사 설립 확정을 규탄하고 "포스코 지주회사의 포항 설립과 국책사업의 대선 공약 반영"을 주장했다.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배터리산업 혁신을 통한 글로벌 배터리산업 선도' 등 올해 주요업무 방향 보고를 받았다.
포항시가 밝힌 주요 계획은 ▷바이오·수소·첨단신소재 중심 미래 신산업 육성 ▷포항형 복지정책 추진 ▷2050 탄소중립 환경희망특별시 포항 기반 조성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계획 수립 ▷일상회복 위한 안전도시 조성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추진 ▷코로나19 선제적 방역대응 체계 구축 등이 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8, 9일 상임위별 본청 업무보고, 10일 남・북구청 업무보고, 11~14일 조례안 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5일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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